안녕하세요?
'10분레터'는
지난달 다루었던 모임의 주제 중
마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거나
모임을 운영하며
느꼈던 소회를 나누는 곳이에요
이번 레터에서는
시를 소개하는 것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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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언어로 전달하기
힘든 감정이 있어요
하지만 언어로 설명할 수 없다고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찾을 때까지
나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외로운 시간들에
늘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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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언어로 만나자.
부딪힘과 느낌과 직감으로.
나는 그대를 정의하거나 분류할 필요가 없다.
그대를 겉으로만 알고 싶지 않기에.
침묵 속에서 나의 마음은
그대의 아름다움을 비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소유의 욕망을 넘어
그대를 만나고 싶은 그 마음
그 마음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허용해 준다.
함께 흘러가거나 홀로 머물거나 자유다.
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그대를 느낄 수 있으므로.
- 클라크 무스타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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