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10분 글쓰기 weekly도 어느덧 3주 차가 되었네요!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이번 주에는 모임이 끝날 때마다 설문조사로 답변해 주셨던 내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엑셀부터 차트 만들기까지 완전한 수작업이었던지라 많이 어설픕니다😂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아래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버튼을 통해 질문 남겨주세요!
5기부터 12기까지 총 32분께서 답변해 주셨어요. '모임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에 대한 질문은 최대 2개까지 중복 답변이 가능한 항목이었어요. 그 외에도 주관식으로 답변 주신 항목들은 기회가 될 때마다 정리해서 나누겠습니다.
꼼꼼히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자유롭게 답변 쓰실 수 있는 마지막 항목에는 따뜻한 의견들을 많이 남겨주셨어요😭 답변 주신 직후에도 읽었던 내용이지만 앞으로도 자주 읽게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시즌 2에서 새롭게 드릴 글감은 '키워드 글쓰기'예요. 제가 대학원에서 자주 받았던 작문 주제이기도 합니다. '몸', '글'처럼 추상적인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보고 싶기도 하고 '기억', '휴식' 등 좀 더 구체화된 단어도 다루어 보려고 해요.
저의 경우에는 키워드를 받았을 때 당시 관심 가지고 있던 주제와 연결하여 쓰곤 했어요. 같은 분량의 다른 글을 쓰는 것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깊이 있는 생각을 담아내는 자유로운 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주 간단한 주제부터 천천히 써보아요. 키워드 글쓰기는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에요.
🙋🏻♀️[1015] 오늘의 생각거리
나만의 힐링송이 있으신가요?
🙌🏻 오늘의 글감
1. 김윤아 X 원슈타인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 요즘 많이 듣고 있는 저의 힐링송이에요. 작사의 비하인드를 듣게 되었는데 김윤아, 원슈타인 두 분이서 각자의 파트를 쓰는데 30분도 안 걸렸다고 합니다. “시간은 가고 더 초조해지고 / 해 놓은 것도 없이 살고 있고 / 아무도 몰라주는 매일의 고민들 / 그래도 너 혼자라고 생각하지는 마”라는 가사가 있어요. 곡 전체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가사입니다. 가사와 함께 들어보시면 더 좋은 노래예요.
2. 영화 <주토피아> OST - Try Everything 잔잔하게 위로가 되는 힐링송도 있지만 저는 기분 전환을 위해 밝은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그중에 하나는 주토피아 OST인 ‘Try Everything’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함께 들으면 더 신이 나는 노래예요. 영화 속 기차를 타고 달려갈 때 풍경도 너무 예쁘고 주토피아에 도착해서 만나게 되는 동물들도 표정이나 행동 모사가 잘 되어 있어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취업 준비를 하던 때에 <주토피아>를 보게 되었는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디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주토피아의 배경에 감정 이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 번 보고 친구들에게도 추천했던 영화예요.
3. 비긴어게인 ‘Just a Feeling’ 예전부터 알고 있던 노래인데 어느 날 ‘이게 이렇게 신나는 곡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곡이 있어요. <비긴어게인>팀에서 부른 ‘Just a Feeling’입니다. 이 곡도 영상과 함께 보시길 추천드려요.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행복해 보이고 마스크를 쓰고 노래를 듣고 있는 관객들도 덩달아 흥이 오른 느낌이에요. 기분이 가라앉을 때 영상과 함께 노래를 듣고 나면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이 듭니다. <비긴어게인> 플레이리스트에는 행복하게 노래하는 영상들이 많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 ‘All For You’도 추천드려요.
1️⃣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이주의 질문’을 드립니다. 이번 달 이주의 질문 주제는 ‘취향’이에요.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힐링송으로 장르를 정해봤습니다. 힐링송은 잔잔하고 따뜻해서 위로가 되는 곡일 수 있고 들으면 단박에 행복해지는 신나는 음악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노래를 알려주세요!
2️⃣ 저는 힐링송의 대가(?)와 같은 옥상달빛의 노래도 좋아합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하드코어 인생아’, ‘히어로’ 등을 자주 들었어요. 최근 나온 ‘푸른밤’이라는 노래도 좋아요. 잔잔하면서도 위로가 되는 또 다른 곡으로는 <나의 아저씨> 삽입곡이기도 했던 ‘어른’, 볼빨간 사춘기의 ‘나의 사춘기에게’도 있습니다. 자우림의 노래들도 좋아해요. 여러분의 힐링송은 무엇인가요?
3️⃣ 아래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버튼을 통해 오늘의 인증을 진행해보세요. 인증을 진행해주시는 분들께는 행운의 초콜릿(2탄!)을 선물 드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오늘도 즐겁게 글 써보시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