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퇴직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다녀왔어요. '뇌를 기쁘게 하는 하루 10분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걸었어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강의 준비를 미루고 미루다가 자료를 전달해야 하는 마감일 즈음에야 후다닥 끝냈어요. 긴장과 부담감으로 머리가 얼어버린 기분이었는데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강의를 잘 끝내고 맛있는 것도 먹고 강의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혼자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강의에서 나누었던 내용 중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이 있어 가져왔어요. 아래는 책 <미래 의학으로 가는 길 통합의료>에 소개된 '뇌를 기쁘게 하는 10가지 방법'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뇌를 기쁘게 하는 방법과 저희 모임에서 나누는 감정 사이에 통하는 점이 많다고 느꼈어요.
이달 모임에 처음 참여하신 분들도 계시고,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각자의 상황과 관심사에 맞추어 아래 중 몇 가지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모임을 최대한 활용해 보시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모임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운동 중 한 가지를 골라 실천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은 최근 시작한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인증글로 남겨보시는 방법도 있어요. 최근 일상에 치여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신다면 과거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는 글을 써보시는 것도 좋아요. 모임에 계신 좋은 분들과 댓글을 통해 소통보셔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