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면 저에게 '자기조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합니다. 인생을 자동차에 비유한다면, '달리거나 멈추거나' 두 가지 선택지뿐 아니라 몇 km로 달릴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더라고요.
<알쓸신잡>에 출연했던 김영하 작가님은 "쓸 수 있는 능력의 60~70%만 씁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인생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필요한 때를 대비해 능력이나 체력을 남겨둔다는 맥락이었습니다. 지금 나는 인생에서 어떤 '때'를 지나고 있으신가요?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으면 내가 가진 '조절력'을 활용해서 멋진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 거예요.
📆 한 달에 한 권, 함께 읽어요!
다음 달 10분 레터에 대한 간단한 스포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매달 한 권씩 책을 추천드릴 거예요. 모임의 글감을 통해 소개 드린 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습니다. 책 리뷰를 읽어보시며 내가 썼던 글을 떠올려보시고 그간 바뀐 생각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시면 좋겠어요.
🤔 힌트! 책 속 한 문장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바라는 것에 귀 기울이기보다는 내 진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아야 한다. 내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사회나 타인에게서 오는 게 아닌, 오직 내 안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 지금부터 Fight For My Life
요즘 최근 컴백한 세븐틴의 'F*ck My Life'라는 곡이에요. 제목에 들어간 욕을 Fight For My Life로 바꾸어서 부르더라고요. 무작정 신나는 노래를 듣고 싶을 때는 패기 넘치는 세븐틴의 노래를 듣습니다. '무뎌짐이 익숙한 세상에서' 오늘 하루도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알아보는 시간 보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