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히든 포텐셜>은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가 쓴 책이에요. 조직 내의 사람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파악하여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2024년이 되고 두 달 동안 읽었던 책 중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이었어요.
총 3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품성기량, 동기유발, 기회를 만드는 체제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각 장에서 심리학 실험을 소개하며 참고하면 좋을만한 개념을 '스펀지', '임시구조물'과 같은 직관적인 비유로 설명합니다.
가장 마음에 남았던 개념은 '지도 효과'였습니다. 고민이 많을 때는 내 고민에 가장 적절한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나의 고민을 상담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보다 내가 처한 어려움과 비슷한 상황에 있던 사람에게 과거의 내가 해주었던 조언을 떠올려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혹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돕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요. 조직 관리 또는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